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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분실폰 습득녀 1억 요구 "소속사 대응은?"

사진=JYJ페이스북 캡쳐

JYJ 멤버 박유천 지인의 휴대폰을 주운 뒤 그 안에 담긴 사진과 문자 등을 인터넷에 유출하겠다며 박유천 쪽에 1억원 상담의 금품을 요구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2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속당한 박 모씨는 지난 달 말 자신이 습득한 모씨의 핸드폰의 개인 정보를 맘대로 추출하여 핸드폰 속에 박유천을 발견하고 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며 이에 대한 댓가로 1억원을 요구했다”며 “죄질이 나쁘고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휴대폰의 소유자도 아니고 이 사건에 무관하며 당시 촬영 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 언론 보도자체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이나 보도의 자제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소속사 측은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가 있을 경우 보호차원에서 법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며 후속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한태경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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