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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아시안컵 우승할 것

가장 기대되는 선수 ‘박지성<br>일본 가장 큰 걸림돌

직장인 2명 중 1명은 대한민국이 ‘2011 AFC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1,070명을 대상으로 ‘2011년 아시안컵 예상 결과’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48.9%의 응답자가 대한민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4강 진출이 24.1%로 뒤를 이었고 준우승(19.9%), 8강 진출(5.3%)등의 순이었다. 아시안컵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로는 박지성이 47.3%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뽑혔다. 이어 이청용(22.4%), 손흥민(13.3%)선수가 뒤를 이었다. 아시안컵 첫 골을 기록할 선수에는 박지성(38.9%)이 뽑혔고 그 다음으로 이청용(33.5%), 손흥민(10.0%), 기성용(8.3%), 구자철(4.1%) 선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우리나라의 아시안컵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로 일본을 꼽았다. 일본(35.3%)에 이어 호주(21.8%), 이란(20.4%), 사우디아라비아(9.0%) 등이 우리나라 대표팀과 우승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에 대해서 직장인들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3.6%가 박지성의 은퇴에 ‘현명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몸상태가 될 때까지 뛰어야 한다’(27.4%), ‘A매치는 불참해도 월드컵 등 국제대회는 참가해야한다’(26.7%)등의 답변이 있었다.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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