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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안상수 대표에게 미안하게 생각”
입력2011-01-14 09:18:56
수정
2011.01.14 09:18:56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14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둘째 아들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안 대표와 가족, 서울대 측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대 당국자의 설명을 존중하며, 스스로 조사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공개 석상에서 그런 발언을 한 것은 제 불찰”이라고 전현희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 때 그런 소문이 있었는데 이번에 믿을만한 곳으로부터 제보가 있어서 해당 상임위에서 조사해보라는 뜻에서 의원총회에서 발언한 것”이라고 발언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안 대표의 둘째 아들이 예비합격자 중 일곱 번째였는데 앞 순위 예비합격자들을 제치고 추가합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서울대에서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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