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건조 중인 장보고-Ⅲ 잠수함 개발 성공과 사업단 창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정부부처와 국회,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내 방산업체 및 대한조선학회 등 산학연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보고-Ⅲ 사업은 장보고-Ⅰ,Ⅱ 잠수함을 기술협력생산으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3000t급 잠수함을 독자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사업이 착수된 후 5년간의 기본설계 과정을 거친 뒤 지난해 강재 절단(steel cutting)을 시작, 함 건조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스웨덴, 일본 등 12개국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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