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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최근 5년간 몽골에서 추진한 사막화 방지 숲 조성 노력을 담은 백서(사진)를 발간했다.
DGB금융그룹은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 뭉근머리트 지역에서 ‘사막화 방지 숲 조성 사업’을 펼쳤다.
뭉근머리트는 몽골 튜브(TUV)주에 속한 군(郡)으로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동북쪽으로 180km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우리나라 경기도와 비슷하고 인구는 약 2,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숲 조성 사업은 국내 동북아산림포럼과 몽골 현지의 몽골산림포럼 및 뭉근머리트 산림커뮤니티 등과 협력해 추진됐다.
지난 5년간 100여명의 임직원이 숲 조성에 참가해 낙엽송, 비술나무, 비타민나무 등 20여만 그루의 나무를 66만여㎡ 부지에 식재하고 양묘장도 조성했다. 2012년부터는 비타민나무 5,100그루를 식재해 지역민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유학중인 산림전공 박사과정 몽골유학생 2명과 뭉근머리트지역 학생 10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DGB금융그룹은 2013년 6월 몽골 튜브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CSR 활동을 확대해 DGB금융그룹이 지속가능경영 모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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