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돌아섰지만 2볼넷과 1득점 1도루를 추가했다. 전날까지 21홈런에 100득점 99볼넷을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21홈런과 101득점 101볼넷으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역대로 1번 타자의 20홈런ㆍ100득점ㆍ100볼넷은 아메리칸리그에서만 네 차례 있었다.
이날 시즌 18호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도루 2개만 보태면 개인통산 세 번째로 20홈런ㆍ20도루를 달성한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8가 됐고 신시내티는 5대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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