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8곳, 11곳이다.
20일에는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금호18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금호자이 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2층 6개동, 전용 59~115㎡ 총 403가구 중 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도심과 강남을 모두 10분이면 오갈 수 있는 요지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짓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의 청약을 받는다. 지상27층 4개동, 전용 72~127㎡ 375가구 규모며, 이중 일반분양분은 241가구다.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을 이용할 수 있고 해운대로, 센텀남대로, 광안대교와 곧바로 연결된다.
21일에는 롯데건설이 부산 서대신동3가 서대신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신 롯데캐슬' 청약일정을 시작한다. 22층 10개동 전용 33~129㎡ 총 753가구 중 53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이 5분거리인 역세권이다.
23일에는 무려 6개 단지 모델하우스가 한꺼번에 문을 연다. 서울에서는 이날 삼성물산이 마포구 용강동 용강 2구역 아파트인 '래미안 마포 리버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23층 9개동 563가구며, 전용 59~114㎡ 115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도 새 모델하우스가 잇따라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한양이 에듀시티ㆍ에듀파크 등 2개 단지를 선보이며, 대우건설은 소형주택상품인 푸르지오시티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어서 세종시의 인기가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라건설의 부산 범천동 도시형생활주택ㆍ오피스텔인 '한라비발디 STUDIO 422' 도 눈길을 끈다. 지하3~지상25층 1개동이며, 도시형생활주택 150가구와 오피스텔 272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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