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수교원 표창은 지난 8월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며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의 지도교수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교수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이창준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 캠퍼스 윤성훈 교수가 선정됐으며, 우수교수상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 김경중 교수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창준 교수는 지도학생인 윤보은 박사가 세계적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지 1저자 등 SCI급 논문 2편 게재, 특허 3건 등록·출원, 대내외 수상 6회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는데 탁월한 지도능력을 발휘했다.
우수교수상을 수상한 김경중 교수는 지도학생인 이정한 박사를 미국의 응용물리학 분야의 권위지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 1저자를 비롯해 SCI급 논문 5편에 게재하는 성과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이날 표창식에서는 각 캠퍼스에서 UST 학사업무를 담당하며 특성화 R&D 교육시스템 발전에 기여한 한국기계연구원 정천훈 행정원 등 총 3명을 우수학사담당자로 선정, 표창했다.
이은우 총장은 “교수님들의 탁월한 지도 덕분에 학생들이 국가 과학기술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로 배출됐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애정으로 학생들이 우수한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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