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팔을 걷고 나선다.
대전시는 올해 신규 채용예정자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재직자 직무향상 보수교육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기업으로부터 올해 산업인력 수요를 파악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신규채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웹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비롯한 24개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 과정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훈련의 일환으로 30여개 과정을 개설해 1,5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10만개 창출의 일환으로 시정의 최우선 역점사업”이라며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기업과 구직자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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