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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1.49% 상승…98.21弗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커지고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긴장은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44달러(1.49%) 오른 배럴당 98.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09달러(2.9%) 오른 배럴당 109.4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럽에서는 29일 유로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재정위기국가들의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분위기가 안정됐다. 또 다음달 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가 엄격한 재정 운용 규칙을 적용하는 쪽으로 조약 개정을 서두르는 것도 위기 해결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쇼핑이 크게 늘고 이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것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이란에서는 이 나라 헌법수호위원회가 영국 대사를 2주 안에 추방하는 내용의 법안을 최종 승인하는 등 핵 프로그램을 놓고 서방국가들과의 긴장관계가 높아져 원유 공급 전망이 악화됐다. 이란 의회는 전날 자국의 핵 프로그램을 겨냥한 서방 국가들의 추가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로 영국과 외교·경제관계를 격하하는 긴급 법안도 통과시켰다. 금값은 유럽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12월물이 25.10달러(1.5%) 오른 온스당 1,71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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