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분야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15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를 비롯해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신영복의 '담론'이 뒤를 이었다. 10위 내에 인문 분야가 5종이나 올랐다.
음식에 대한 인문학 도서인 댄 주래프스키의 '음식의 언어'도 입소문이 더해져 15위까지 상승했다. 익숙한 음식의 명칭을 언어학과 역사적 관점에서 본 책까지 인기 대열에 동참한 셈이다.
상승세를 이어 가는 소설 분야는 리안 모리아티의 '허즈번드 시크릿', 톰 페로타의 '레프트오버' 등 신간이 주축이 되고, 오쿠다 히데오·요시모토 바나나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간 소식이 더해지면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