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외수, 축구대표팀 '세월호'비유 논란 일자 원문 삭제후 반성

작가 이외수가 온라인상에서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세월호’에 비유했다가 논란이 일자 원문을 지우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이외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축구경기에 세월호를 비유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지적하자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 환자들 참 많군요. 게다가 반 이상이 곤계란들’이라고 반박했다.

‘곤계란’은 본래 부화 직전의 계란을 삶은 것을 뜻한다.

트위터 상에서는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지 않으면 알 모양의 이미지가 프로필에 보이는 데서 유래해 ‘주인이 없는 계정’이나 ‘알바 계정’을 비하해 부르는 은어로 통한다.



비난이 쇄도하자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만 비유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아 원문 지웁니다’라며 축구대표팀과 세월호 참사를 비교한 원문을 삭제했다.

이어 이외수는 ‘반성합니다’, ‘세월호는 어쨌든 우리들의 폐부를 찌르는 금기어였습니다. 반성합니다’라는 글을 연이어 올리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