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전기차는 3,044대이고 올해는 정부와 지자체의 친환경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으로 3,090대가 보급됩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내년에 전기차를 1만대 추가 보급하기 위해 차량 구입비 1,500억원 등 관련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지원 확대 등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자 제작사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신차 출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은 최근 서울시의 전기차 보급사업에 맞춰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각각 148만원과 150만원 내렸습니다.
또 아직 전기차 모델이 없는 현대차는 내년에 전기차를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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