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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약품, 최정규 대표이사 취임


최정규(사진) 우정약품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우정약품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최정규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최정규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노령인구 증가와 바이오 혁신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토탈헬스케어 유통’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겠다”며 “인터넷은 물론이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차별화한 마케팅을 펼쳐 변화하는 약업환경과 정책에도 발맞춰 나가겠다”며 “임직원을 위한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교육과 내부교육, 전문교육 등을 지속해서 교육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40여 명의 임직원이 ‘한마음’이라는 회사 슬로건 아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전 직원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71년 우정약품공사로 의약품 유통 도매업을 시작한 우정약품은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병원 200여 곳과 약국 1200여 곳, 의약품 전문업체 130여 곳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2,1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양정고와 부산대 약대를 졸업한 뒤 제약사와 약국 경영을 거쳐 2010년부터 우정약품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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