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1일 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오전 9시 업무개시 통화를 했으나 우리 측의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대한 북측의 답변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제7차 개성공단 남북간 실무회담을 제의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전달했다.
정부는 전통문에서 회담 날짜와 장소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북측에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다.
앞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8일 성명을 통해 북한에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회담 제의 방침을 밝히면서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북한의 명확한 약속이 없을 경우 ‘중대결단’을 내릴 것임을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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