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소외계층과 사회공헌자들에게 산림휴양, 산림체험, 산림문화행사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연중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녹색복지 나눔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내년부터 추진될 ‘녹색복지 나눔사업’은 3월 독립유공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4월에는 장애우 가족과 같은 소외계층을, 5월에는 효자ㆍ효부 가족 등과 같은 사회공헌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연중 시기별로 국민의 관심과 감사, 위로의 대상이 되는 대상자들을 선별해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초청해 숲의 휴양, 문화, 복지 혜택을 무료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36개 국립자연휴양림중 초청 대상자들의 접근 편리성이 좋고, 각종 산림 프로그램 및 문화공연 등이 가능한 자연휴양림을 시기별로 정해 숙박, 행사공간 등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며 녹색사업단은 초청 대상자들의 이동편의와 각종 산림 프로그램 및 공연행사 등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녹색사업단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녹색복지 나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지난 30일 녹색사업단에서 ‘녹색복지 나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제 녹색사업단장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복지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외계층과 사회공헌자들에게 숲을 통한 다양한 휴양, 문화,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실천하는데 ‘녹색복지 나눔사업’의 목적이 있다”라고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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