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어제 체육관을 방문해 한 가족으로부터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어젯밤 10시쯤 전화를 해 약 5분간 통화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가족은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 가운데 실종된 문지성 양의 아버지인 문모씨로 민 대변인은 문씨와 이날 오전 통화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문씨와의 통화에서 구조와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