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42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 및 부산녹색성장포럼'을 연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대응 유공자(8명)와 녹색생활실천 우수기관(사하구 등 3개 기관) 표창에 이어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이용효율에 대한 목표관리, 기후변화의 이해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난 18일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 실천운동'에 이어 21일 오전 10시 스포원파크 분수광장에서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자전거대회'를 연다.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을 비롯한 구ㆍ군 청사, 광복로 일원에서 야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산타바르바라의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민간중심의 환경보전을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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