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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2일 철도특구사업 공청회 개최

경기도 의왕시는 철도특구 조성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의왕시 철도특구사업은 한국교통대학을 비롯해 철도박물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부곡동 지역에 집적된 철도시설을 기반으로 철도 메카로서의 지역적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의왕시 철도특구는 부곡동 일원 252만7,095㎡ 면적으로 의왕첨단산업단지와 장안도시개발지구, 부곡정비사업지구와 연계된 직주복합형 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조류생태과학관을 비롯해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을 1일 관광상품으로 묶으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선근 시 도시정책과장은 “의왕시 부곡동 지역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될 당시부터 철도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발전해 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철도메카로서의 지역적 상징은 미흡했다”며 “철도특구가 지정되면 부곡동에 집적된 철도자원들과 연계한 의왕시만의 철도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지역 경제발전과 특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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