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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추모 낭독 공연

지난달 타계한 소설가 박완서를 추모하기 위한 낭독 공연이 18일부터 4월 1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펼쳐진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라는 제목으로 고인의 소설을 배우들이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덟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은 성기웅 연출, 강애심ㆍ천정하 낭독으로, ‘그리움에 대하여’는 하일호 연출, 김지영ㆍ김연진 낭독으로 공연된다. 요일에 따라 두 작품이 번갈아 공연되며 전석 1만원. (02)747-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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