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전통시장 4곳이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총 147억원의 국비를 지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주차환경개선 사업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개량 시, 또는 공공시설의 주차장을 공유하여 사용할 시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수원 정자시장, 안양 박달시장, 광명 전통시장, 부천 역곡북부시장이 선정됐다. 국비 147억원과 지방비 98억원 등 모두 245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4개 시장은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주차장 CCTV 설치 △공공시설 주차장 무인주차기와 주차요원 운영 보조 △주차관제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강승호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시장 진출입의 안전성 확보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편리성 증대를 통한 매출증가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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