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거복지포럼은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으로 홍철(69·사진)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선임했다.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장과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토연구원장, 대구 가톨릭대와 인천대 총장 등 공직과 학계의 중요 직위를 역임한 홍 이사장은 향후 2년간 한국주거복지포럼 이사장직을 맡아 이끌게 된다.
주거복지포럼은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단법인이다. 현재 주거복지 관련 학계, 연구기관, 정부 부처,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3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홍 이사장은 "포럼 개최 및 자료집 발간 등의 활동은 물론 국민 입장에서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담론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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