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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에드 패스트(Ed Fast) 캐나다 통상장관과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캐나다 경제사절단이 부산항 신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1일자로 발효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장관 일행은 한국 대표수출입 항만인 부산항 신항을 찾아 FTA가 적용되는 캐나다산 수출화물 운송과정을 확인하고 부산항의 최신 항만 인프라를 시찰했다.
이날 장관 일행은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인 현대부산신항만㈜에서 부산항 운영 현황과 부산 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컨테이너 야드를 둘러보며 돼지고기와 목재 등 대표적인 캐나다산 컨테이너 화물을 직접 확인해보기도 했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한-캐나다 FTA가 발효되면서 양국 간 무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의 부산항 방문으로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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