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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7년만에 해외건설 공사 수주

동아건설이 리비아에서 철수한 지 약 7년 만에 해외건설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동아건설은 최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의 우타라 신도시에 짓는 아파트 건설공사를 현지 업체와 공동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수도 다카 서쪽에 위치한 우타라 지역에 주택 3,360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수주액은 2억달러(약 2,130억원) 규모다. 우타라 신도시 개발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주택 6,636가구(11억 달러)를 짓는 것이며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한다. 동아건설은 이번에 1단계 사업인 40개 필지중 20개 필지의 공사를 따냈으며 앞으로 2, 3단계 공사 수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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