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학술장학재단은 제17회 범석상 논문 부문 수상자로 신전수(사진) 연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신 교수는 세포신호를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항암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범석의학상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범석언론·정책상은 심재억 서울신문 의학 전문기자, 범석봉사상은 사랑나눔의사회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범석상은 을지대와 을지대의료원 등을 산하에 둔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가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경기 수정구 을지대 성남캠퍼스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금 각 2,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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