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특허괴물(NPE) 주요 피소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허괴물의 주요 피소업체는 전자, IT분야의 글로벌 대기업들이며 지난해의 경우 삼성의 피소건수가 42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LG는 28건으로 9위였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국내에서 활동중인 특허괴물은 59개사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3,788건의 특허를 보유중이고 이중 1,358건의 특허를 국내에서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일표 의원은 “특허괴물은 하나의 특허로 다수 기업을 상대로 평균 3~4회의 무차별적인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은 사전예방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공동대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특허 분쟁에 대비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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