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는 '명품도시 인천, 명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이헌석(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회의로 인천의 브랜드를 높이고 외자유치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회의 준비를 위해 불법 광고물 및 불법 노점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고 가로등과 표지판ㆍ인도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는 등 세세한 것까지 신경쓰고 있다"며 "회의 기간중 공동주택 등 공사 현장들도 야간에 불을 밝혀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국빈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최첨단 도시모델 구현을 위해 건립된 투모로우시티에 G20 각료들을 초청,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번 회의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추진될 경제자유구역 2단계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외자유치와 함께 도시수준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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