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론칭 90일만에 천만뷰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한국 애니메이션·캐릭터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자체 기획 TV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의 새로운 에피소드 ‘로봇트레인 파트2’가 오는 8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7일 밝혔다. ‘로봇트레인 파트2’는 총 16편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며 편당 11분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차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로봇트레인은 지난 상반기 SBS와 투니버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론칭 90일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파트2에서는 러시아 제설 기차를 콘셉트로 한 새로운 캐릭터 ‘빅토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강해진 악당 ‘듀크’와 주인공 ‘케이’의 대결로 긴장감을 더하고 극의 재미도 한층 높였다. 트레인월드를 구하기 위한 기차 로봇들의 모험도 더욱 다채롭고 스펙터클하게 전개된다.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파트2의 방영을 앞두고 완구, 출판, 뮤지컬 등 유관 산업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 동안 로봇트레인은 코레일과 제휴해 가정의 달 관광 상품을 완판하는가 하면 뚜레쥬르와 함께 캐릭터 케이크를 출시하기도 했다. 캐릭터 최초로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최초의 캐릭터 홍보대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2015’의 어린이 홍보대사로도 선정됐다.
CJ E&M은 ‘로봇트레인 파트2’의 첫 방영을 기념해 8일부터 13일까지 ‘로봇트레인 열혈팬 인증 이벤트’를 공식 카카오스토리 계정을 통해 열 계획이다. 로봇트레인 본방 사수 인증샷을 자신의 카카오 스토리에 올린 후 ‘#로봇트레인_열혈팬_인증이벤트’, ‘#로봇트레인_이벤트’ 해시태그를 걸고 댓글로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20인에게는 로봇트레인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2015’의 티켓을 증정한다.
,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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