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 영화 ‘원스’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혼성 듀엣 가수 스웰시즌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다. 스웰시즌은 국내 방송 프로그램 중 최초로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 최근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스웰시즌의 모습은 오는 30일 밤 12시2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스웰시즌의 멤버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이날 영화 OST 수곡록인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와 ‘이프 유 원트 미(If You Want me)’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조성모는 스웰시즌에게 “‘원스’를 세 번이나 봤다”고 말하며 열혈 팬임을 자청했다. 스웰시즌은 “한국 관객들의 ‘원스’ 사랑이 감격적”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새로 사귄 한국 친구들과 한국 노래방에서 즐거운 밤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성모와 탤런트 한지혜가 숨겨진 댄스 실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지혜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조성모는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을 열창하며 탭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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