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동 ‘마곡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강남역에 위치한 대우건설 주택문화관에서 1일 문을 연다. 총 283가구 중 일반분양 되는 것은 58가구로 25평형이 57가구, 31평형이 1가구이다. 여의도나 광화문으로 출퇴근 하는 젊은 신혼부부에게 적당한 소형 평형인 셈. 평당 분양가는 1,300만원 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발코니를 전면 확장할 경우 25평형은 1,000만~1,200만원(3.2평 확장), 31평형은 1,200만~1,500만원(4평 확장)이 더 든다고 예상해야 한다. 평면은 두 평형 모두 전형적인 3베이 구조로 보면 된다. 주택문화관에는 25평형만 만들어져 있고 31평형은 모형을 참고해야 한다. 25평형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30평형 대처럼 넓은 느낌을 준다는 것. 마감은 애니그레이 컬러를 기본으로 화이크 오크 계열의 바닥을 깔았다. 방은 총 3개가 있고, 발코니 확장 시 전면확장이 아닌 부분확장을 원한다면 뒤쪽 방은 발코니를 그대로 살려둘 수 있다. 또 안방 안 부부욕실 자리에는 ‘부부욕실’ 또는 ‘드레스룸’ 중 원하는 것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ㄱ자’로 배치한 주방(사진)과 뒤 발코니는 30평형 대와 넓이가 엇비슷할 정도로 넉넉하다. 식기세척기, 가스오븐, 소형 김치냉장고 등이 옵션비용 없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왕 방문한 김에 31평형을 더 확인하고 싶다면 주택전시관 내 32A평형(조합원 분)을 대신 둘러봐도 될 듯. 브라운오크 계열의 색깔로 바닥을 깔아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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