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텔 등 숙박업소 생수에 대장균 득실

10곳 중 3곳, 못 먹는 물

모텔ㆍ여관 등 숙박업소에 비치된 생수병이나 냉온수기에 담긴 물 상당수가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호텔ㆍ모텔ㆍ여관 밀집지역 숙박업소 78곳의 음용수 수질검사 결과 30%에 이르는 24곳의 물이 먹을 수 없는 ‘부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모텔 6곳의 물에서는 사람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있는 분원성대장균군도 검출됐다.

숙박업소들이 정수기를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냉ㆍ온수기 물통을 더러운 바닥에서 취급하는 과정에서 물이 오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생수병마개만 새 것으로 교체해 투숙객들에게 제공한 업소도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의 한 관계자는 “여러 차례 재활용한 만큼 세균도 많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장균이 검출되거나 생수병을 재활용한 9곳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15곳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