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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노사한마음 행사'가 지난 10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부사장 김영태) 구성원 및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 경영에 적극 동참한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노사한마음 행사에서는 개회행사와 단체경기, 명랑운동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 경기로 진행된 줄넘기ㆍ발야구 등 단체경기 진행 후, 5인조 공연팀 비트 써클의 흥겨운 공연으로 출발한 개회 행사는 회사기(社旗) 및 노동조합기의 공동입장에 이어,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의 개회 선언 및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영태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8년 만에 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연초부터 시작된 비상경영 상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구성원 및 가족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구성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퍼즐게임, 단체림보 등 명랑운동회와 각 계층별 구성원과 가족이 이어달리는 1,200m 계주경기를 통해 모처럼 함께 뛰고 구르면서 동료애와 가족애를 느꼈다. 폐회행사에서는 종합 시상식과 각 본부별 대표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한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가한 구성원 및 가족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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