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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1호골은 ‘자책골’

브라질 월드컵 1호골은 자책골이었다.

13일 브라질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에서 전반 11분 브라질의 수비수 마르셀루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이 대회 1호 골이 나왔다.

월드컵 첫 골이 자책골로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크로아티아의 이비차 올리치(VfL 볼프스부르크)가 왼쪽 측면에서 브라질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크로아티아 니키차 옐라비치의 발을 스친 후 마르셀루의 발을 맞고 브라질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선제골은 얼마 가지 않았다. 29분 ‘펠레의 후예’ 네이마르가 크로아티아 패널티박스 중앙에서 슛을 날렸고 이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인이 됐다.

결국 양팀은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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