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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K시리즈의 경쟁력을 강화한 모델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강화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론칭하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옵션을 확대 운영해 상품성은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했다.
새롭게 출시된 K3 밸류-업에는 트렌디 트림이 추가됐다. 기존 럭셔리 트림의 주요 사양에 16인치 알로이 휠, 인조가죽 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고급형 클러스터, 퍼들램프, 도어손잡이 조명, 운전석 시트백 포켓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을 1,788만원으로 책정해 25만원의 인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디럭스 트림에는 15인치 알로이 휠, 인조가죽 시트를 확대 적용하고, 하이클래스 ∥ (17인치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네이션램프, LED 보조제동등, 클러스터 인조가죽 감싸기) 옵션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을 추가했다.
K5 밸류-업은 신규 트림인 트렌디를 추가하고 기존 디럭스의 주요 사양에 17인치 알로이휠,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히티드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했지만 가격은 30만원 내린 효과를 볼 수 있는 2,455만원에 책정됐다.
최고급 트림인 노블레스는 HID헤드램프 & 스마트 코너링 램프, 18인치 알로이휠, TPMS 등을 대거 기존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3만원 인하(2,792만원)했다.
K7 밸류-업은 2.4 프레스티지 스페셜 트림부터 적용되던 앞좌석 통풍시트 옵션을 엔트리 트림인 2.4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최고급 트림에서만 적용되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옵션을 3.0 프레스티지 스페셜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3.0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선택 가능했던 스마트(슈퍼비전 클러스터,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옵션을 2.4 프레스티지 스페셜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2월 한달 동안 K3, K5, K7, K9을 시리즈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른 차종으로 교환할 수 있는 ‘K시리즈 차량 교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차량 구입 계약시 약정서를 작성하고 차량 등록 후 최소 25일, 최대 30일 운행과 운행주행거리 500km이상 2,000km이하인 차량을 기아차 지점이나 대리점에 반납했을 때 교환 가능하다. 사고로 인한 교환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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