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사진)이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시상식에서 NHN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HN은 세계 최초로 키워드 검색 등 ‘통합검색’ 서비스를 실시, 국내 검색포털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식in’ 서비스를 통해 네티즌의 참여문화를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사회진흥 부문) ▲인터파크지마켓(비즈니스) ▲모빌리언스(기술선도) 등 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SK커뮤니케이션즈 ▲네오위즈 ▲그래텍 등 9개사는 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개인공로상에는 신윤식 하나로텔레콤 초대사장이 뽑혔다. 김대희 정통부 정보통신협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는 콘텐츠를 생산, 공유하는 능동적 프로슈머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용자 참여 확대 및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터넷 대사은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 비즈니스와 기술개발에 공헌한 기업이나 개인들의 모범 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행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