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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버디, 야외에 설치 가능한 스크린골프 개발


스크린골프 업체 세븐버디(www.7birdie.co.kr)가 실외 연습장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 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 가까운 막을 향해 볼을 때리는 기존의 시뮬레이터와 달리 실외 연습장에서 실제로 볼을 날리면 별도의 모니터 상에 골프코스와 게임이 구현되는 방식이다. 실제 볼의 비행 궤적과 탄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실제 라운드와 좀 더 흡사한 현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적외선이나 레이저 센서를 이용하는 기존 장비는 햇빛이 있는 야외에 설치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 세븐버디는 100만분의1초 단위로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를 사용해 햇빛이 있는 야외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또 볼의 속도와 스핀양 및 방향을 정밀하게 분석해 실제에 가까운 탄도와 구질을 구현해낸다는 설명이다. 1588-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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