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IPA노사, 긴급상황 발생시 필수업무 유지 협정 外

IPA노사, 긴급상황 발생시 필수업무 유지 협정

인천항만공사(IPA) 노사는 국내 항만업계로는 처음으로 노조파업, 천재지변과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항만운영에 필수적인 업무를 유지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필수유지업무제도는 업무의 정지 또는 폐지가 국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수도, 전기, 철도, 항공, 병원 등 업종에서 노조가 단체행동을 할 때에도 필수업무를 유지ㆍ운영해야 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새로 정해진 필수 업무는 항만 출입ㆍ보안, 항만 이용 지원, 선박 정박지 운영, 갑문 통항 지원, 항만시설 운영, 전산시스템 관리 등 고객서비스와 밀접한 총 6개 업무다. /인천=장현일기자

23·24일 '강화고인돌 문화축제'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23~24일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서 '강화고인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타악 퍼포먼스 공연, 동춘 서커스 특별공연, 7080 콘서트 등 공연마당과 미니 명랑운동회, 보물찾기, 퀴즈대회 등 놀이마당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인돌 쌓기, 특산물 잡기 게임,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강화 농ㆍ특산물 홍보전과 먹거리 장터 등이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phone]. /인천=장현일기자

'인천·경기만 경제협의회' 구성 추진

인천시는 서해안에 위치해 있으면서 산업단지를 갖고 있는 인근 기초자치단체들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칭 '인천ㆍ경기만 경제협의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 앞바다를 끼고 있는 부천, 김포, 시흥, 안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각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혁신과 투자유치, 해외, 시장개척, 중국시장에 대한 대응, 일자리 정보, 이업종 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장현일기자

'부산직업박람회' 19일 해운대 벡스코서 개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19~20일 2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1회 부산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직업박람회는 청소년 및 청년층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진로 및 적성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취업기술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를 통해 2만개가 넘는 직업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직업의 변천사와 진로ㆍ직업에 대한 심층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로봇엔지니어, 사이버 정보통신, 4D 무비 등 미래 유밍직업과 바리스타, 푸드스타일리스트, 음악치료사 등 이색 직업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다. /부산=김영동기자

경기도 전곡해양산단 8개업체 입주 계약

경기도는 선박건조기업인 ㈜강남 등 8개 업체와 전곡해양산업단지(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전곡해양산단 6만1,203㎡에 입주, 524억원을 투입해 2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시뮬레이션테크 등 14개 업체가 11만9,050㎡에 608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착공한 162만㎡ 규모의 전곡해양산단은 오는 2013년 말까지 보트·요트의 제조·수리·판매·R&D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해양산단으로 조성된다. /수원=윤종열기자

'모란민속공예대전' 대상 원천수씨 '개채범종'

경기도 성남시는 '2010 성남 모란민속공예전국대전'심사에서 원천수(42)씨의 금속분야 공예작 '개채 범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금상은 이호영(50)씨의 도자분야 공예작'청자도자기식탁'▦은상은 임영묵(53)씨의 목칠분야 공예작'쌍문 칠합 보석함'▦동상은 이기성(55)씨의 기타분야 공예작'당초문 가죽반닫이'와 남성숙(58)씨의 금속분야 공예작'모란칠보머릿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 12종, 특선 30종, 입선 60종 등 모두 107개 작품이 선정됐다. /성남=윤종열기자

화성산업,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공사 수주

화성산업이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원에 연면적 2만4,48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933억원으로 대림ㆍ화성 등 5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이달말 착공, 오는 201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과 우주, 청정 제주를 담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우주선의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비행역사과학관·항공우주영상관 등 국내 항공우주기술을 상징하는 전시공간과 실물 항공기 등이 배치된다. /대구=손성락기자

상주시, 곶감생산기 맞아 지역일자리 사업 중단

경북 상주시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과 지역 특산품인 곶감 생산기를 맞아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18일부터 11월14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농촌지역 인력부족에 따른 곶감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일자리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여기에 종사했던 450명이 곶감생산 농가를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올해 곶감 생산에 2,700여 농가에서 1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2만동(1동은 100접)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