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총생산(GDP) 수치 개선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쿄증시는 급락으로 마감했다. 여기에 중국의 8월 수출입액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지수는 중국 수출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쳐 전일 대비 433.49포인트(2.43%) 급락한 1만7,427.08로 마감했다. 이는 올 2월3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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