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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83개 단지, 총 5만8,607가구의 주공 아파트가 새 주인을 맞는다. 대한주택공사는 2일 ▦국민임대주택 65개 단지, 4만8,186가구 ▦공공분양 13개 단지, 1만148가구 ▦5년 공공임대 273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만6,920가구에 비해 25%가량 늘어난 수치다. 주공은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총입주물량의 48%가 몰려 있어 주택시장 전ㆍ월세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공은 수도권에 주택을 빨리 공급하기 위해 9개 단지, 8,138가구의 공사기간을 단축해 입주시기를 1개월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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