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男女 사랑이야기 아닌 인간의 '갈망' 다뤘죠" 장편소설 '은교' 낸 소설가 박범신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숨길 수 없는 내 오욕칠정을 담았습니다." 소설가 박범신이 '은교'라는 제목의 장편소설을 내놓앗다. 작가가 17년 만에 내놓은 연애소설로 17세 소녀를 향한 사회적으로 존경과 경외를 받는 70세 노시인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뤘다.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 직접 연재했던 소설을 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박범신은 7일 출판기념 간담회에서 "단순히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갈망(渴望)'을 다뤄보고 싶었고 글을 쓰면서 60대 중반인 내가 아직도 문학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 연재라 정해진 형식과 분량, 마감시간이 없어 새벽2시, 3시에도 올리고는 했는데 그때도 5~6개의 리플이 달릴 정도로 기다리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며 소회를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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