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조남조(73ㆍ사진) 전 전북지사를 위촉했다고 국무총리실이 4일 밝혔다. 전북 익산 출신인 조 위원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정치부장, 11ㆍ12대 국회의원, 산림청장, 한국프레스센터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사료협회장을 맡고 있다. 조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정부측 위원장인 김황식 국무총리와 함께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새만금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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