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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시인’ 박희진씨, 제1회 녹색문학상 수상

한국산림문학회, 녹색자금 지원받아 추진

‘소나무 시인’ 박희진(80)씨가 제1회 녹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청광)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녹색문학상 제도를 제정한데 이어 제1회 수상자로 박씨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의 시 ‘낙산사 의상대 노송 일출’과 ‘거연정’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씨는 1955년 문학예술지 추천으로 등단해 첫 시집 ‘실내악’을 시작으로 33권의 저서를 집필했고 월탄문학상, 한국시협상, 보관문화훈장, 상화시인상, 펜문학상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회원으로 선출돼 활동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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