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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ㆍ무의 관광레저도시 개발 본격 추진
입력2010-06-17 16:32:18
수정
2010.06.17 16:32:18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 국내 구성원간 주주협약이 마무리 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용유ㆍ무의 PMC㈜는 지난 2월 사업설명회를 가진 이후 참여를 신청한 건설사, 전략적 투자자, 금융사 가운데 재정능력과 사업수행 노하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건설부문에 대우건설과 SK건설 등 10개사, 전략적 투자자에 대한항공 등을 대상으로 SPC 국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주주협약을 마쳤다.
또 시행을 맡은 캠핀스키 그룹이 이달 초 두바이, 아부다비 현지 기업과 주주협약을 마무리했으며 중국의 3대 여행그룹인 BTG가 사업 참여의사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7월 초 마스터플랜 1차안을 수립한 뒤 8월말께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최대 프로젝트인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은 사업 부지 면적이 여의도의 8배인 24.4㎢에 달하고 기반시설 조성비만 10조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이곳에 2020년까지 관광ㆍ위락ㆍ레저ㆍ업무ㆍ쇼핑 등이 복합된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며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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