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에 가까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7분께 박지성은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넘어지면서 오른발을 갖다 댔지만 각도를 좁히고 나온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33분 상대 골키퍼의 퇴장에 따른 수적 우세 속에 2대0으로 이겼다. 정규 리그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으로 신음하다 박지성 복귀 후 2연승을 달린 것이다. 7승5무6패(승점 26)가 된 에인트호번은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선두 아약스(승점 37)와는 11점 차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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