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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의 ‘가스관 타당성 검토’ 제안 긍정 화답

중국과 대만 간 가스관을 연결한다는 구상이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 양안 관계를 전담하는 해협양안관계협회의 천더밍(陳德銘) 회장은 27일 중국 광시성에서 열린 연례 양안 포럼에서 중국과 대만 사이에 가스관을 연결하자는 대만 측의 제안에 대해 “매우 전문적인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만 주요 금융기관인 차이나트러스트 파이낸셜 홀딩스의 쉐샹촨(薛香川) 부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대만 해협을 통과하는 가스관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공동 검토하자”고 제의했다.



중국 언론은 “천 회장은 쉐 부회장이 제시한 구상이 해협양안관계협회와 대만 쪽 상대인 해협교류기금회 간에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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