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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2일 제13회 과학기술상 수상자 4명을 발표했다. 올해 과학 부문에서는 인하대의 함병승 교수와 진명종 교수가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김택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대상을, 서정석 법일정밀 연구소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함 교수는 정보저장장치에서 정보 저장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정보통신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 연구원은 중국의 자원 수출 제한 속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희토류 금속을 마그네슘을 이용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6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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