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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동부 추위에 국제유가 상승
입력2005-11-23 06:43:23
수정
2005.11.23 06:43:23
미국 북동부 지역의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14 달러(2%) 상승한 58.84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12월 인도분 난방유도 2.66 센트(1.6%) 오른 갤런당 1.7361 달러를, 12월 인도분 휘발유 역시 3.02 센트(2.1%) 상승한 갤런당 1.4875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런던 원유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0 달러 오른 배럴당 56.34 달러에서 거래됐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전체 난방유 수요의 80%를 소모하는 북동부 지역의날씨가 점차 추워지기 시작, 난방유 수요가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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