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 2월10일부터 4월30일까지 S등급에서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과 최하 등급인 D등급은 없다.
A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경기관광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생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등이다.
또 31명의 산하 또는 소속 기관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평가에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가 최고 등급인 S등급,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등 11명이 A등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경기도박물관장 등 14명이 B등급을 받았다.
실학박물관장 등 5명이 C등급을 받았고 최하 등급인 D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없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기관 및 CEO에게는 평가조정수당(기존 성과급)이 지급하고, 우수 기관에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경영실적이 부진한 기관과 CEO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명령 및 연봉조정, 인사 조치 등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평가조정수당은 지난 2007년 7월, 성과주의를 도입하기 위해 총연봉 수준을 낮추고 성과급을 도입하는 공공기관장 보상제도를 마련,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며 "기존연봉 중 약 25%를 삭감해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추가적인 예산소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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