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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아시안컵 호주로

1월 4일 사우디와 평가전

55년 만의 아시안컵 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호주로 떠난다.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을 필두로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미드필더 구자철(마인츠), 수비수 차두리(FC서울) 등 일단 21명이 여정을 함께한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다음 달 2일(한국시간)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까지 치른 뒤 합류한다.

대표팀은 새해 1월3일까지 시드니 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마친 뒤 1월4일 현지의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6일 캔버라로 건너가 10일 오만과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13일 쿠웨이트와 2차전을 갖고 17일 브리즈번에서 개최국 호주와 3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1956년 홍콩 대회에서 아시안컵 초대 챔피언에 오르고 1960년 서울 대회를 제패한 뒤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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