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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조별 경기없이 토너먼트로

탁구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2004년 아테네 대회까지 남녀 단식과 복식 등 4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지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는 복식이 빠지고 남녀 단체전이 포함됐다.

이번 런던 대회에도 남녀 개인 단식과 단체전 등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단식에는 국가별로 남녀 2명씩 모두 4명이 출전하고 단체전에는 남녀 3명씩 6명이 나선다.

2001년부터는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세트 종료 점수를 21점에서 11점으로 낮췄다. 그와 함께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따면 이기던 방식이 7전4승제가 됐다. 단체전은 국가별로 3명씩 출전해 단식→단식→복식→단식→단식 순서로 5전3승제 경기를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진행 방식과 경기장 색깔 등 세부적인 부분이 조금 바뀌었다. 16개 팀이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1위만 4강에 진출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조별 경기 없이 16개 팀이 곧바로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테이블과 펜스는 짙은 파란색, 바닥은 빨간색이던 데서 테이블은 진녹색, 펜스는 짙은 주황색, 바닥은 하늘색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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